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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사
말 ◈
[홈페이지를
개설하면서]
해방 이후 59년, 건국 이후 56년의 세월이 경과한 지금 우리 나라는 아직도 ‘분단국가’입니다. 남북한간에 평화통일을 이룩하는 것은 물론 분단상태 하의 남북관계를 평화적으로 관리하는 일마저도 여전히 미결의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북한은 둘로 분단된 조국의 반쪽이고 앞으로 이룩해야 할 통일의 상대방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맹목적인 통일지상론’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 것은 어떠한 통일을 이룩하느냐는 것입니다.
1945년 일제로부터의 해방과 동시에 분단된 남과 북에서는 서로 다른 ‘선택’이 이루어졌습니다. 남은 ‘민주주의’와 ‘자유’를 ‘선택’했고 북은 ‘공산주의’와 ‘독재’를 ‘선택’했습니다. 남은 ‘자본주의 시장경제’에 바탕을 두고 ‘개방’과 ‘국제화’를 내용으로 하는 ‘경쟁사회’의 길을 걸어 왔고 북은 ‘사회주의 계획경제’에 입각하여 ‘폐쇄’와 ‘고립화’를 추구하는 ‘명령사회’가 되었습니다. 세계사의 흐름으로 보나 남과 북의 현실로 보나, 남쪽의 ‘선택’은 현명한 것이었고 북쪽의 ‘선택’은 그릇된 것이었습니다. 이 같은 상반된 ‘선택’의 결과는 대조적입니다.
남의 대한민국은 많은 시행착오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한편으로는 경제개발을 이룩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민주화’를 진행시킴으로써, 그 동안 반성할 일도 있었고 또 아직 개선해야 할 점도 없지 않지만, 이제 세계의 선진국들과 어깨를 겨루는 경제대국으로 성장해 있습니다. 반면, 북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수십만 명의 동포들을 ‘정치범수용소’에 가두어 두고 수백만 명의 아사자와 수십만 명의 탈북난민을 발생시킨 가운데 지금도 외부로부터의 ‘인도적 원조’ 없이는 존속이 불가능한 ‘파산국가’가 되어 있습니다.
해방 이후 60년에 가까운 세월이 경과하는 동안 남북간에는 많은 불행한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세계는 탈냉전 속에 화해협력을 지향하는 시대에 접어들었지만 북한은 여전히 하나의 ‘깡패국가’(rogue state)로 호전적인 냉전세력으로 남아 있습니다. 특히 엄청난 재래식 군사력과 다량의 화학.생물무기에 더하여 핵무기를 확보하려는 북한의 시도는 국제사회와 큰 갈등을 빚어내고 있습니다. 지금 미.중.일.러와 남북한이 참가하는 ‘6자회담’을 통하여 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무산시키려는 외교적 해결 노력이 전개되고 있지만 북핵문제는 쉽사리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의 김정일 정권은 굶주리고 억압당한 북한 인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개방’과 ‘개혁’은 외면한 채, 인터넷 시대의 온갖 매체를 악용하는 교묘한 방법으로 우리의 젊은 세대를 관념적으로 오도함으로써 우리 사회에 그릇된 이념갈등을 불붙이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을 내부로부터 무너뜨리는 노력에 집착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이 같은 노력은 우리 사회의 친북․좌경세력들과의 눈에 보이지 않는 ‘통일전선’의 형성을 통하여 조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마저 제기되고 있습니다.
북한의 김정일 정권은 또한 우리 사회의 이른바 ‘햇볕론자’들이 남북간의 화해․협력을 구실로 화답하는 가운데 ‘민족공조’라고 하는 비현실적 정치 슬로건으로 대한민국의 시민사회를 분열시키고 안보의식을 약화시키며 전통적인 한.미 동맹을 파괴하는 데 급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북한의 ‘개방’과 ‘개혁’ 그리고 ‘민주화’를 통한 진정한 민족화해와 실질적 남북관계의 개선입니다. 북한의 ‘독재체제’를 상대로 해서는 결코 이루어 질 수 없는 이른바 ‘연방제 통일’이나 한.미 동맹관계 약화를 획책하기 위한 방편으로서의 북한식 ‘민족공조’가 아닙니다.
분단조국의 남과 북, 그리고 그 사이에서 전개되고 있는 모든 부정적 현실은 기본적으로 한 가지 근원에서 비롯되고 있습니다. 북한의 ‘독재체제’가 바로 그것입니다. ‘개방’과 ‘개혁’을 통해 북한의 ‘독재체제’를 종식시키고 ‘민주화’를 달성하지 않고는 분단조국의 어떠한 문제도 해결될 수 없다는 것이 59년의 분단사가 우리에게 일깨워 주는 산 ‘교훈’입니다. 북한동포들의 생존․자유․인권은 물론 남북한간의 진정한 ‘민족공조’도 북한의 ‘민주화’가 선행되지 않고는 기대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 시대의 시급한 절대적 과제는 무엇보다도 북한을 ‘민주화’시키는 일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남의 대한민국이 흔들리지 않아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먼저 이 나라의 ‘체험세대’가 역경을 이겨내고 피땀으로 이룩한 위대한 승전보이자 금자탑인 대한민국의 ‘오늘’을 소중하게 보존하면서 또 개혁하고 개선하는 일에 지역과 세대와 계층을 차별함이 없이 국민 모두가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기반 위에서 북한의 ‘민주화’와 평화통일의 민족적 과업을 이룩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을 소중하게 가꾸면서 북한의 ‘민주화’를 추구하는 데서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은 먼저 북한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입니다. 북한의 실상이 어떠하며 북한이 우리에게 어떠한 존재인가를 정확하게 인식하는 일입니다.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북한을 올바르게 아는 노력에 동참해야 합니다. 특히 이 같은 필요는 이 나라의 ‘해방’과 ‘분단’의 ‘체험세대’가 아닌 젊은 세대의 경우 더욱 절실합니다.
다행히 우리는 지금 북한의 정확한 실상을 인식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도움이 되어 줄 수 있는 귀중한 인적 자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우선 50년의 세월을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측근에서 보낸 끝에 1997년 북한탈출을 결행한 전 조선로동당 비서 황장엽 선생이 우리와 함께 있습니다. 그 밖에도 목숨을 걸고 자유를 찾아 남으로 넘어 온 수천 명의 탈북 동포들이 우리에게 생생한 북한의 실상을 증언해 주려 하고 있습니다.
황장엽 선생은 북한동포들을 김일성․김정일 세습체제에 의한 ‘수령독재’로부터 해방시키는 것만이 북한동포들의 고통을 해소시키고, 한반도에서 전쟁을 추방하고 평화를 정착시키며, 남북분단의 평화적 관리와 이를 통한 분단조국의 평화통일의 길을 여는 유일한 길이며 나아가 북한의 ‘민주화’ 없이는 대한민국의 안전과 안정 및 번영도 불가능하다는 신념을 가지고 남은 여생을 ‘북한 민주화’라는 사명에 바치려 하고 있습니다. 이제 같은 신념을 공유하는 우리들이 황장엽 선생과 함께 <북한민주화포럼>을 조직하여 ‘북한 민주화’를 위한 민족사적 운동에 동참하려고 합니다.
우리는 다양한 형태로 ‘북한 민주화’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국내외의 운동체들과 제휴하여 범민족적이고 국제적인 <북한민주화 통일연대>를 형성하려 합니다. 이를 위하여 우리는 <북한민주화포럼>의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dblee2000.pe.kr/forum_1.htm)를 개설했습니다. 우리의 뜻에 공감하는 많은 분들의 동참을 호소합니다. 저희들의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주십시오. 그리고 포럼 회원으로 가입하여 저희들의 동지가 되어 주십시오.
2004년 3월 6일
<북한민주화 포럼 회원 일동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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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말씀 ◈
인터넷을
통하여
우리
국민들과
직접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
이동복
교수를
비롯한
존경하는
여러
선생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북한은
최악의
폐쇄된
독재국가이기
때문에
수 천년
동안
한 강토에서
운명을
같이해온
남녘
동포들까지도
북한
실상에
대해
매우
어두운
형편에
있습니다.
분단된
우리
민족이
민주주의적으로
번영하고
대한민국의
주도하에
평화적으로
통일하기
위해서는
남한동포들이
북한
독재체제의
실상을
정확하게
인식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문제로
나서고
있습니다.
바로
여기에
내가
자기
체험에
기초하여
북한
실상을
대한민국
동포들에게
있는
그대로
진실하게
알려주는
데 앞장서야
하겠다는
사명감을
절감하고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와
관련한
국민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바입니다.
2004.
3. 6
황
장 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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